▲ 강화관광플랫폼에 설치된 VR로 보는 강화명소여행코너에서 관광객들이 가상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강화관광플랫폼에 소비자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융복합 인터렉티브 콘텐츠 공간이 조성된다.

인천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지역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군과 인천광역시,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트리플은 공동으로 총사업비 3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나서게 된다.

군은 지난해 조성한 내외국인 관광객 웰컴센터인 강화관광플랫폼에 ‘강화항쟁과 시공간의 방’이라는 주제로 협력기관과 함께 강화항쟁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인터렉티브 콘텐츠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내용은 ‘강화 천도&고려궁지의 비밀’ 등 4가지를 주제로 홀로그램 다면영상, 역사추리 퀴즈게임, 멀티디스플레이 연동제어 슈팅게임 등을 제작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관광형태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미디어와 강화의 오랜 역사, 전통, 문화자원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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