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개청 제135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관세행정에 기여한 15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직원(24명)에 대한 포상에 이어, 세관역사 전문가인 김성수 과장으로부터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 라는 주제로 한 특강과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근대 관세제도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특별전을 관람했다.

조훈구 인천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욱 엄격한 법집행과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공직자로서 청렴을 실천하고 낡은 관행을 버리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공복(公僕)의 자세로 임해줄것”을 강조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개청한 근대 세관의 효시로서, 현재 약 2천명이 근무하는 제1의 세관으로 격상과 함께 세계의 중심세관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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