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파주시 자살예방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 명당 25.6명으로 13년째 OECD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1년 31.7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자살예방법 제정 및 자살예방사업 등의 성과로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파주시 역시 비슷한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 자살예방실무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메디인 병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공공사업과, 파주시 보건행정과 및 복지정책과, 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9개 기관으로 구성돼 앞으로 고위험군 의뢰체계 구축,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파주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최초로 자살예방이 포함됨에 따라 2018년 1월 보건복지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자살률을 10만 명당 17명으로 줄이는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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