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의 안정적 생산과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민통선 지역인 탄현면 오금리 일원에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파주쌀연구회, 벼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 본답관리를 위한 현장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이주완 파주쌀연구회장의 이앙 후 잡초관리방법과 장마철 물관리를 비롯한 중간낙수(중간 물떼기)효과 등 중기 본답관리 요령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회원들은 장마철에 논두렁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배수로 잡초제거 후 안정적으로 한수위 파주쌀을 생산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01년에 조직된 파주쌀연구회는 현재 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밥맛 좋은 쌀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해 기술선진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인근농가에 신기술을 전파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쌀 연구회를 중심으로 월례회 및 선진지역 연찬회를 통해 기술향상을 하고 있다”며 “수확까지 최선의 영농기술 지원으로 고품질의 파주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