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두원공과대학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 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부서와 두원공과대학교는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주제로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 시민 대상 홍보를 통해 인식 제고 및 관심 유도 활동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두원공과대학교(방송영상제작학과)에서 제작된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3편을 상영하고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일산동부경찰서와 두원공과대학교는 아동학대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용 서장은 “아동학대는 상당수가 가정내에서 보호자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개개인의 인식변화를 통해 아동학대 없는 일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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