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1기 김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7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읍면동의 장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포함 20명 이내로 구성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관내에 소재한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시 예산편성과정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의 의견 수렴,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집중 접수 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기획예산과 방문 및 우편, 팩스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편성 등 재정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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