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도시공사 사업지구내 스마트시티 조기구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17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광교신도시 U-city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조성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 스마트시티에 세계 첫 자율주행 인프라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정리복합개발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하는 등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화를 선도를 목표로 한다.

양정필 도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모델 및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공사 사업지구내 조기 실현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시대 도시개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제대로 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의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그간 연세대학교, LG CNS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계적 자율주행 무인셔틀 전문기업인 이지마일 및 싱가폴 스마트시티를 주도하고 있는 난양공대와도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시티의 효율적 조성과 시민체감 스마트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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