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축제요리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된 양평 양동면 석곡2리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지역특화 건강·축제요리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을 선 보이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주민 참여형 시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지역특화 요리’를 시범사업 대상마을인 양동면 석곡2리 마을회관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특산물의 다양한 활용과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에 대한 요청으로 시행된다. 특히,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주민선정 레시피와 미식문화 전문가의 제안 레시피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양동면 대표 농산물인 부추를 활용한 기본 메뉴부터 시작해 특색 있는 메뉴까지, 건강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축제·행사 요리 활성화와 미식문화 스토리텔링을 위한 마을 어르신들의 구전된 향토음식 조리법 등을 보전·계승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역 농·특산물 개발의 기회를 만들어, 양평군 각 지역 내 대표 농산물을 중심으로 ‘양평에 가면 먹고 오는 요리’, ‘양평 대표 먹거리 관광자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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