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당선자의 4년 군정을 준비할 옹진군수직인수위원회가 정식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18일 용현5동 소재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과 함께 총 24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계원(인천대교수) 인수위원장은 “낙후된 옹진군 발전과 서해 평화지대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는 출발선에서 큰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민선6기 성과와 과제에 대한 성공적인 이임과 새로운 군정,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약들이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정민 당선자는 “남북간의 지속적인 긴장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접어든 중요한 시기에 군정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치열한 정책과 담론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수직인수위원회는 6월말까지 군정업무 인수인계와 공약의 실현방안 등 민선7기 4년간 옹진군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다듬는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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