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공동구 안전관리실태 민관합동점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정공동구는 전기 상수도 통신시설 등을 지하에 공동 수용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 도로의 반복굴착 방지 등을 위한 중요 기반시설이다.

운정신도시에 설치된 공동구는 지난 2013년 연장 10km(규격 2~2.4m x 2.1m)로 설치돼 24시간 상주해 관리되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민관합동점검은 전국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 실시해 공동구의 손상, 균열, 누수, 소방시설, 유사시 대응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파주시는 전국 20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동구는 각종 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중요기반시설로 철저한 관리 및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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