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파주단오축제가 지난 16일 월롱산 시민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행사는 우리 농경사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고기석 파주단오축제추진공동위원장의 단오절 유래설명과 함께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떡뫼치기,투호,단오선만들기,지게지기 체험 등 프로그램과 씨름대회,우유및 막걸리 마시기 대회,노래장랑대회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도라산예술단의 국악 및 민속춤, 대중문화창작연구회의 공연, 술이홀예술단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우관제 문화원장은 “파주에서도 단오축제를 하며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년째 법원읍 쇠꼴마을에서 개최된 파주단오축제는 올해 월롱면 월롱산 기슭에 있는 월롱산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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