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폭염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경로당 및 공공기관에 대해 무더위쉼터 42개소를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

18일 시는 올해 6월말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추진실태를 자율방재단과 함께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무더위쉼터에서 가동 되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교체 수리하고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홍보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를 관리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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