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보도와 보도 단절구간, 건물 진출입로 등에 횡단보도(보도)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1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보도와 보도 사이 단절된 보행로로 인한 보행 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 동선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필요 지점 선정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교통 약자인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에 우선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횡단보도 필요 우선 지점을 선정해 6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이전의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 환경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교통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공감 받고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