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가운데)과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정부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이 한 곳에 모여 경기도와 도내 시·군 간의 정책 협의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18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이날 도당은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정부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과 이재명 도지사 당선인, 도내 시장군수 당선인 등 모두 28명이 참석했다.

도당은 간담회를 통해 주요 당무를 안내하며 당헌당규에 따른 선출직 공직자 평가 방식을 설명하고 지역별 당정협의회를 상설화해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시·군의 행정에 민주당의 정강 정책이 반영되는 방안을 협의하며 당정협의회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을 대표로 선출하기도 했다.

박광온 위원장은 “경기도당과 경기도, 시군간의 정책 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확대 구성하고, 인접지역의 공통으로 제기되는 현안은 당정협의에서 우선 대응하겠다”면서 “초선 단체장이 많기 때문에 재선, 3선 시장들과 경기도당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당은 19일과 20일 이틀동안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자와 기초의회 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당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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