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로 처진 kt wiz가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8일 코치진을 개편했다.

퓨처스(2군) 투수 코치를 맡던 가득염 코치가 1군 투수 코치로 이동하고, 퓨처스 타격 코치로 활동하던 이숭용 코치가 1군 타격 코치를 맡는다.

고영민 퓨처스 수비·주루 코치는 1군 1루 코치로 중용됐다. 최태원 1군 작전 코치는 벤치 코치를 겸임한다.

김용국 1군 수석 코치는 퓨처스 야수총괄 코치로 옮기고, 1군을 지도하던 정명원 투수 코치와 채종범 타격 코치, 최훈재 외야 수비·1루 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타격·야수 코치 자리로 이동한다.

kt는 이번 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19~21일)와 SK(22~24일)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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