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원 송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19일 연수구 송도동 솔찬공원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송도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가 19일 연수구 송도동 솔찬공원에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

솔찬공원은 해안과 인접해 있어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로 꼽힌다.

송도소방서는 지난 3월 솔찬공원에서 발생한 여학생 익수사고를 계기로 인천시설관리공단 송도공원사업단에 의뢰해 공원에 인명구조함 2개를 설치했다.

인명구조함에는 익수사고 발생 시 현장 주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로프, 구명환 등이 비치됐다.

송도소방서 관계자는 “인명구조함 설치를 시작으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수난사고 위험지역과 우려지역에 구조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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