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어린이들이 ‘또랑’에 설치돼 있는 놀이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오는 27일~ 8월 26일까지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 5년차인 물놀이터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동물모형, 유아풀과 광장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58일의 운영기간 동안 6만여 명이 다녀가, 여름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동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7일~ 8월 26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50분 가동, 10분 정지) 운영되며, 날씨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매주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송현공원 물놀이터 또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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