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참전 외국용사와 가족들이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관 등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2함대사령부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6·25전쟁 참전 외국군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6·25전쟁 미군과 캐나다군 참전 용사와 가족들은 해군 2함대를 방문해 대청함과 천안함 기념관을 둘러봤다.

함정 견학을 마친 참전 용사 일행은 천안함 전시시설로 이동해 천안함 46용사들의 애국심을 기리며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호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대표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 예비역 해병 중령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것이 오늘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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