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손돕기를 위해 새벽부터 인천을 출발한 인천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청년봉사단 등 30여명은 충남 보령 남포농협을 찾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에서는 6월말까지 마늘 및 양파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려 농협 임직원, 육성단체 회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양파 수확철 품앗이 일손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영철 인천농협 본부장은“올해 양파 값이 하락하고, 품질마저 떨어져 농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우리의 품앗이 전통을 이어받아 금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더욱 더 많은 인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농업인들은 “시세하락으로 피해가 막심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협에서 직접 나서 일손을 도와주니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