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이 19일 낙원동 일대에서 재가노인복지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로 노인 부양가족의 부담 경감 및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촌지역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양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복지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개소식으로 경기도에는 용인시 구성농협에 이어 재가노인복지센터가 2곳으로 늘게 됐다.

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을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로 적극 양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과 가족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자 및 시도의원 당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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