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센터에 따르면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오티콘 보청기는 2013년 동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청각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 결과를 토대로 난청 및 청각 장애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보청기를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 속에서 따스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보청기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79)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보청기가 꼭 필요함에도 구입할 수 없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지석 오티콘 보청기 대표는 “지역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라며 “보청기를 통해 삶의 행복을 되찾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눔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