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쌍용차 관계자가 군 장병들에게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 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엔진, 전기, 샤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이 코란도C, 렉스턴스포츠 등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2018년도 군부대 정비기술 교육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총 1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쌍용자동차는 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학교장 전재필 준장)에 코란도스포츠와 자동변속기를 기증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이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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