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풍수해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청 앞 예총광장에서 의정부시지역자율방재단원 350여명과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제2군지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50㎜의 집중호우 발생으로 중랑천 상류 저지대 자연부락이 침수되고, 부상자 10명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방재단원의 현장순찰을 통한 초동 상황보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한 대응, 피해 복구 순으로 이루어졌다.

안병용 시장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민관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난 예방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의정부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