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제2자유로 법곳I.C 진출부에 운전자가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진출부 급차로 변경으로 인한 사고 감소를 위해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러유도선은 2012년 고속도로 분기점을 시작으로 다차로 도로, 비선형 교차로, 역주행 우려지점 등에 설치한 결과 약 31%의 사고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진행 차로에 대한 시인성 확보로 운전자 호응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부서는 교통량이 많은 제2자유로 법곳I.C 상·하행선 진출부 각 차로에 300m 길이의 컬러 유도선을 설치해 사고 감소와 더불어 가시성을 확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컬러유도선 설치를 활성화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어 계속하여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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