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펼쳐진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 모습.<사진=단군성조연합회>

단군성조연합회(회장 이경식)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성남시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국태민안과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화합, 성남발전 및 서민 경제회복을 기원하는 '제5회 2018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성남농악보존협회와 수진이 풍물패의 '길놀이', 전 출연자들의 '초혼제', 개그맨 김종하와 가수 송유나 특별공연,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비나리', 소리친구회 심선영 외 한량무, 김희복 외 경기소리사랑회의 경기민요, 김영자 민속놀이단의 축하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 오진수 전수조교의 '도당거리', 이숙자 한국무교대학 이사장의 '불사거리', 작두장군 송옥순 선생의 '작두거리', 천왕거리 신무경, 새남굿 이수자 나채옥 선생의 '상산거리' 등이 펼쳐진다,

단군성조연합회는 성남시에서 1995년 3월 5일 창립, 350여 명의 회원 조직으로 한민족 고유의 민속정신의 토속신앙의 체계를 확립하고, 민족 전통사상을 계승해 민족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단군성조연합회 이경식 회장은 "1995년 10월 3일 제1회 단군제 를 첫 시작으로 2001년부터는 성남문화원과 공동으로 단군제를 주관해 왔으며 2006년 행사부터는 1부 '개천절 기념식'을 문화원이 진행하고 2부에 '단군제 및 도당굿 문화축제'는 단군성조연합회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23회를 개최해 왔다"며 "성남문화원과는 매년 '성남시 천제봉행',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에서 '토정비결을 봐 줍니다'는 프로그램도 운영, 매년 연말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한마당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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