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된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다. 사진=성남시청
성남시는 올 하반기에 중국과 중동지역에 각각 10개사씩 모두 20개 관내 기업을 파견해 수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중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0~14일 상하이와 정저우에서, 중동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5~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여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뚫게 된다.

성남시는 파견 중소기업에 편도 1인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 차량 임차비, 현지 바이어 섭외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와 제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시청 기업지원과 7층으로 기한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장성, 참가 준비사항,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파견업체를 선정한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27개 업체를 남미·동유럽·독립국가연합(CIS)에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약 533억 원(4천83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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