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 사업단 '카페지음', '책마루카페' 어르신 두번째 응원

▲ 가천대에서 어르신들이 커피 무료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으로 '카페지음'과'책마루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 '카페지음'과 '책마루카페'는 전문 어르신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는 카페로 지난 4월 신구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나눔활동에 이어 지난 19일 가천대학교에서 커피 무료나눔 '힘내라 청춘들! - 우리가 응원할게'란 주제로 활동을 벌였다.

'힘내라 청춘들! - 우리가 응원할게'는 일자리 카페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 지역사회 후배 시민들을 응원하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로 인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렇게 받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다. 노인 일자리 창출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남녀노소 다들 일자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겨 이번 나눔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활동을 알릴 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청년들의 소통의 간격이 더욱 가까워 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복지관 측은 밝혔다.

책마루카페 김효순 실버 바리스타는 "대학교를 가서 젊은 사람들과 하하호호 웃다보니 나도 젊어지는 느낌이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지쳐 보이는데 시원한 커피 한잔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커피 무료 나눔활동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인 '카페지음'과 '책마루카페'의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응원인 '힘내라 청춘들! 우리가 응원할게'는 지속적으로 성남시내 대학교를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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