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연찬회를 열고 시민 중심 시정과 당선인들의 기본 소양을 기르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인천대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당 관계자와 국회의원,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당선인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당선인들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선7기 당선인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안내하기 위한 강연, 시당과 당선인 간 상견례와 결의문 낭독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김영배서울성북구청장의 지방자치 전반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유현숙 국민권익위 청탁금지해석과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은 "압도적 승리를 안겨 준 인천 시민께 거듭 감사드리고 당선인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후보와 당원이 원팀으로 돼 시민사회와 소통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인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시장 당선인은 "오늘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업무협의에서 300만 인천시민을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더디 가더라도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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