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서형열 도의원이 2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서형열(구리1) 도의원이 오는 7월부터 꾸려질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서 도의원은 20일 “도의원 135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을 우리에게 준 것은 더 큰 일을, 더 큰 소통을 하라는 도민의 명령이자 가르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도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서형열이 7전 8기의 정신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서고자 한다. 도지사만 의지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비로소 도민의 신망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 최대 지방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최적의 의정활동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며 “대안을 가지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있어 흔들림 없는 뚝심 있는 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02명의 초선의원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안정감 있고 뚝심 있는 의장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서 도의원은 “사람 중심, 의정 중심의 의장,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저 서형열이 앞장서서 뛸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면서 “여러 도의원들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은 오는 21일과 2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7일 오전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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