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김지환 교육장)은 올해 상반기 2차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물품공동구매 수요조사 실시해 데스크톱컴퓨터 외 3종 등 총 460대의 물품을 공동구매하면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1일 이천교육청은 상반기 물품공동구매는 장호원읍 소재 나래초 외 39개교 학교가 참여했고 총 1억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물품공동구매는 각급 학교가 필요로 하는 물품에 대해 표준화가 가능하고 규격이 유사한 물품 등으로 공동발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일반제품 총 5천만원 이상, 중기간경쟁제품 총1억이상) 교육지원청이 통합해 구매하는 제도로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경감 및 예산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하여 매년 4회씩 수요조사를 걸쳐 물품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7월과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공동구매의 장점을 홍보하여 많은 학교들이 계약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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