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56회 정기연주회 '성남풍류'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과 성남시립국악단 함영희 상임단원의 진행으로 지역성의 한계와 갈등을 극복하고 21세기 '문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김성국 작곡 '성남팡파레' 연주로 무대의 막을 연다.

또, 우리음색의 멋을 보여주고자 해금 노은아 연주자가 조원행 작곡 해금 협주곡 '상생'을 연주하며, 성남시청 기타동아리 '모데라토' 가 클래식 기타와 관현악으로 '캐논, 그 겨울의 찾집, 일어나'가 연주한다.

이어,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이 ' 바람의 빛깔, 섬집아기, Share the Smile'를 합창하고, 서도소리와 관현악으로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교육조교인 방영기 명창과 제자들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간다.

끝으로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협주곡 '本'을 연주하여 공연의 막을 내리며, 성남시 거주 예술인들과 성남시립국악단이 함께 열어가는 제56회 정기연주회로서 성남시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공연될 전망이다. 관람료는 전석 오천원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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