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회의장에서 국립인천대학교와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변강연구소 관계자들이 ‘일대일로 연구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인천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중국학술원 회의장에서 국립인천대와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변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일대일로 연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대일로 연구협력회의’는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주관으로 이뤄졌다.

중국사회과학원은 1977년 설립된 중국 국무원 직속의 국립연구기관으로 총 6개 학부와 37개 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변강연구소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역사학부에 소속돼 있으며, 7박8일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 일대일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조동성 국립인천대 총장은 “중국사회과학원이 일대일로 연구협력을 위해 인천대학교에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인천대학교가 일대일로에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광청 중국변강연구소 소장은 “일대일로 관련 한중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일대일로의 주요 국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핵심연구소로서 향후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은 화교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일대일로와 한반도를 연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중국 연변대학뿐 아니라 평양사회과학원 같은 북한의 역사기관과도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