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관계자들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 20일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서구·부평구·계양구 3개구 공동사업)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서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검단산단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통근버스 운영,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과 맞춤형 사회적 기업육성 지원사업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인천 서북부지역 여성 일자리창출과 여성친화적 일자리환경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서구·부평구·계양구(3개구)가 공동 협업해 추진한 ‘We ♥ 미추홀 여성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에도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과 구인·구직자를 위한 수시 채용행사 개최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검단산단 무료통근버스 운영 및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여성친화직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지원사업(어벤잡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일자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9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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