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주관으로 여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하남여성 기예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들이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사회로 급변하는 시기에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에 다수의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수상에는 시, 수필 부문 이찬숙(미사강변도시 8단지), 이주여성백일장 김명혜(미사강변도시 17단지), 서예·사군자 신형옥(덕풍3동), 회화부문 김태은(창우동), 꽃꽂이 부문 나경화(미사강변도시 베라체), 캘리그라피 최지혜(덕풍3동) 등이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 김양호 부시장은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자질 향상을 통해 건전가정 육성과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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