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불안심리를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안정과 남한사회 적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기간 동안 마상쇼, 워터서커스 관람 및 커피 족욕, 승마·카트 체험 등 전문 가이드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와 송악산 올레길, 에코랜드 등 자연 속에서 건강한 나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남한에서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평생 처음으로 제주도를 여행하게 돼 너무나도 벅차고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 ‘나눔새’,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등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