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발전을 도모하는 평생학습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에서 독서대전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즐기며 시민의 평생학습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크게 전시마당, 체험마당, 기획마당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축제 전반의 컨셉과 메시지를 정하고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동호회 등 250여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진행한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축제를 만들기 위해 내달 10일에는 축제부스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전 기획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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