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 진행중인 공룡체험전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4개월간 연장 운영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진행중인 공룡체험전이 여름 성수기와 가을체험학습 시즌을 대비해 많은 관광객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까지 4개월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1억 5천만 년 전에 사라진 쥐라기 시대 공룡들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지난 1월 27일 오픈해 오는 24일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끊이지 않는 발길에 힘입어 4개월간 더 연장해 전시하기로 했다.

사라진 공룡 박사를 찾아 떠나는 동굴 속 공룡 세상 탐험 스토리로 공룡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 공룡체험전은 움직이는 초대형 공룡과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AR) 체험, 플로어 프로젝션 등 디지털 콘텐츠와 접목돼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의 관람객 수는 6월 19일 현재 11만 7,077명으로, 월평균 2만 3천명을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공룡체험전은 성인과 어린이 관람객이 52 대 47의 비율을 보이며,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모두에게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장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 매표 마감 시간은 오후 8시이다.

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