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소방서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화기 위치 표지 개선 추진에 나섰다. 사진=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의왕시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의 소화기 위치 표지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입체형 축광 표지 개선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소방서의 이같은 조치는 기존의 소화기 위치 표지는 평면식으로 벽면 하단부에 부착되어 주변 장식물이나 진열 상품에 가려져 소화기 위치파악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적기에 소화기의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지게 될 수 있다는데서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왕소방서는 의왕시 내 GS슈퍼마켓 및 요양원 등 12개소의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에게 방문교육과 입체형 축광 표지 개선 부착을 완료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시설 이용객이 불특정 다수로 이루어져 있어 위급상황시 소화기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소화기 위치표지 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위치를 파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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