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10년을 맞아 운형현황을 분석,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경기복지재단은 한국노년학회와 공동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하는 복지경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강남대에서 열리는 포럼은 지난 10년간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점검하고 외국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급속한 성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논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경란 복지재단 연구위원과 남현주 가천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찬우 가톨릭대 교수, 허준수 숭실대 교수, 전용호 인천대 교수, 유병선 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성과와 과제, 동일수발보험의 최근 개혁 동향을 논의한다.

복지경기포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재단 경영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복완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향후 경기도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품질관리와 유연한 제도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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