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22~24일 홈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W매치로 치른다.

경기·인천 연고의 두 팀은 2016년부터 야구 붐 조성을 위해 W매치를 진행하고 있다. 구단명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시구와 응원전, 그라운드 행사를 준비했다.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정석훈 씨가 22일 시구자로 나서고, 23일에는 경기 남부 수호 제51사단 모범장병 강희준 병장, 24일에는 우리나라 최초 여군인 이인숙 씨가 시구한다.

23~24일 연고지역을 대표하는 육군 장병 2천여명의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클리닝 타임 이벤트도 실시한다.

24일 경기 전에는 윤석민·고영표(kt)·박종훈·이승진(SK)이 참여하는 W매치 특별 팬 사인회를 연다.

위닝시리즈를 거둔 팀은 기념 티셔츠 50벌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kt는 정조대왕, SK는 인천군(仁川軍) 유니폼을 입고 뛴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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