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인생술집' 진서연이 남편과의 영화 같은 결혼이야기를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오나라, 진서연, 그룹 샤이니 민호,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남편과의 결혼 비화를 털어놨다.

진서연은 “사실 너무 사랑해서 한 게 아니다. 남편을 처음 봐을 때 ‘저 사람이구나’라고 배우자에 대한 촉이 왔다. 그때 촉이 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 당시 나에게 감당이 안되는 남자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서연은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겠다는 생각에 ‘혼인신고 할래?’라고 했더니 ‘그래’라고 말하더라”라며 만난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베를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에 대해 "개인주의가 정말 강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저도 개인주의가 강했다. 서로 닮았다. 그런 둘이 만나니까 이해가 싸울 일이 많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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