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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인천 영흥도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거나 경기도 퇴촌 토마토축제에 마련된 '토마토 풀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어떨까.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이 23일 개장한다.

옹진군 지역 내 해수욕장은 물놀이·갯벌 생태체험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수도권 가족 피서지로 주목 받는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굵은 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펼쳐져 인기가 높다. 해변 인근에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해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장경리 해수욕장은 올해 야영장 시설을 완비했다.

이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23개 해수욕장도 잇따라 개장할 예정이어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피서객들은 참고할 만 하다.

경기 광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퇴촌 토마토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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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공해 토마토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객들을 위한 토마토 수확과 토마토 음식 시식회, 토마토 요리 경연대회 등 토마토를 이용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광주시립광지원 농악단, 낭만기타동호회 등이 출연해 축제 기간 내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토마토로 가득 찬 풀장도 운영돼 체험객들은 토마토 싸움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토마토의상 퍼레이드, 토마토 깡통열차 체험도 흥미롭다.

축제장 주변으로도 경안 생태습지공원, 팔당 물안개공원, 팔당 전망대, 30여 개의 붕어찜 전문 음식점이 모여 있는 남종 분원마을 등 들러볼 곳이 많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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