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도지사. 연합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7기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가 22일 공식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인수위는 도청 각 실국의 기존 사업 보고 및 검토와 함께 민선 7기 도정 로드맵 구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22일 새로운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안전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노동경제환경분과, 기획재정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등 인수위 내 총 6개 분과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위치한 인수위 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내 유관 부서들과 각 두 차례씩 회의를 갖는다.

안전행정분과는 22일과 27일 각각 자치행정국·인재개발원·균형발전기획실·재난안전본부·북부재난안전본부와 순차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같은 날 노동경제환경분과는 경제실·공유시장경제국·환경국·수자원본부·보건환경연구원·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농정건설분과는 농정해양국·농업기술원·축산산림국·건설국·건설본부·철도국·교통국·도시주택실을 차례로 만난다.

26일과 28일 문화복지분과는 문화체육관광국·보건복지국·복지여성실, 기획재정분과는 기획조정실·감사관·연정협력국·대변인실·소통기획관·균형발전기획실, 교육여성분과는 교육협력국·여성가족국·복지여성실 등과 두 차례 회의를 갖는다.

이 당선인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공약 이행률은 민선 5기 96%, 민선 6기 94%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철칙을 갖고 있는 만큼, 공약 정책의 실질적 구현 방안 수립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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