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현. 연합
걸그룹 AOA 설현 측이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해 유포자 2인 중 한 명이 검찰 송치됐으며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현자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인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했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라며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SNS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그 결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고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또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사건들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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