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한 복면 가수는 각종 곤충의 흉내를 냈다. 김구라는 스스로 웃음을 터뜨릴 만큼 어처구니없는 개인기를 선보인 그에게 “내가 그동안 많은 개인기를 봤지만, 이렇게 날 것은 처음 본다”라며 당황해했다.
걸그룹 댄스를 준비해 온 한 복면 가수는 댄스 도중 무대 밖으로 이탈할 뻔한 돌발 상황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가 게걸음으로 춤을 추며 자꾸만 무대 밖으로 향하자 MC 김성주가 급히 달려가 상황을 수습하는 등 스튜디오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