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가 독살 체험에 도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1회는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설수대는 동국 아빠와 안면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독살 체험을 하는 설수대의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설수대는 물고기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이들은 작업복부터 앙증맞은 가방까지 완벽한 어부로 변신한 모습이다. 물고기를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시안이의 모습이 깜찍하다.

이날 설아-수아-시안이는 동국 아빠와 안면도로 향했다. 휴가철을 맞이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그곳에서 설수대는 독살 체험에 도전했다고 한다. 독살이란 우리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로 바닷가에 'V'자 모양으로 돌을 쌓아 놓은 후 물이 들어왔다 빠지면서 그 안에 갇힌 고기를 손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는 방법을 말한다.

바닷가에 도착한 설수대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설수대가 바닷가에 너무 늦게 도착해 물이 너무 많이 빠져 물고기가 없을 것이란 말을 들은 것. 설수대와 동국 아빠는 서둘러 독살 체험하는 곳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에는 이미 큰 물고기는 거의 없었고 설수대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물로 열심히 멸치를 잡았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 설수대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안이는 우럭과 멸치를 맞바꾸는 협상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큰 물고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멸치와 바꾸자는 제안을 한 것. 똑쟁이 협상가로 거듭난 시안이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시안이는 과연 물고기 협상에 성공했을까.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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