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어울림 마당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전에 관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동수원중학교>

2018년 수원시 청소년어울림 마당 '시끌발樂'이 지난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는 6개 중학교(동성중. 동수원중, 수원북중, 연무중, 영통중, 원천중) 학생 50여 명과 학교사회복지사가 참여해 '청소년 정책제안: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의 부스를 운영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묻고,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청소년답게 통통 튀는 '아무말 대잔치'라는 제목의 설문 판넬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안전 문제 실태와 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수원 시민의 의견을 묻고, SNS세대 특징을 살려 SNS에 자신들의 활동을 게시하는 시민에게 타투 스티커 및 즉석사진을 제공하며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서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지역사회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인식 변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동수원중학교 3학년 김지혜 학생은 "작년부터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들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의 시설물 안전의 변화에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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