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구 경위가 피해자 전담경찰관 제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수정경찰서>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피해자 전담경찰관 제도에 관한 안내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피해자 전담경찰관 강인구 경위는 최근 생계형 노인범죄 급증과 맞물려 노인 범죄피해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과 팜플렛을 활용해 피해자 전담경찰관의 역할, 범죄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김정탁 청문감사관은 "노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어르신분들이 범죄피해 후 정보의 부재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겠다"며 "학교, 노인정, 장애인복지센터 등 사회적 약자가 있는 곳이라면 선제적인 범죄피해 지원 홍보를 통해 피해자분들이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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