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교육부 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3등급으로 구분되며, 2단계 진단 대상대학은 추가 평가를 받은 뒤 1단계 결과와 합산해 역량강화대학이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되어 정원감축, 재정지원 제한 등의 강도 높은 제제가 진행된다.

한세대학교가 8월말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2019년~2021년까지 대학 입학정원 자율조정 권한과 함께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또한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대출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은 “이번 평가는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써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종합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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