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KSTEC(케이에스텍)은 국내 식품 대기업 CJ제일제당에 IBM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다음달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대처를 위한 것이다.

KSTEC은 이번 솔루션 공급과 더불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스템 구축에 2개월, 안정화에 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IT 기반 일하는 문화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RPA 프로젝트는 영업, 재무, 식품생산 등 주요 부서에서 진행된다.

솔루션 도입에 따라 비용 절감, 업무 시간 단축, 휴먼 에러 감소에 따른 운영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전망이다.

IBM RPA 솔루션은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 조작, 응답 트리거 및 다른 디지털 시스템과의 통신 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 로봇을 구성할 수 있는 기술 애플리케이션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행된 반복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KSTEC 관계자는 “RPA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량 자동화 업무의 원활한 처리와 제반 비용 절감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IBM ODM, BPM 등 디지털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군을 다루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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